[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순위가 다시 요동쳤다.
20일 열린 경기에서 희비가 갈렸다. 수원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3위 KT 위즈의 맞대결에서 LG가 7대6으로 신승을 거뒀다. LG는 2위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더욱 가까워진 반면, KT는 이날 패배로 한 순간에 3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다.
같은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대1로 꺾은 두산 베어스는 최근 2연승에 성공하며 5위에서 4위로 점프했다. 잔여 경기가 가장 적어 이날 휴식을 취한 키움 히어로즈가 KT의 패배로 4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두산이 4위, KT가 5위를 기록하게 됐다.
물론 아직 순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2위 LG와 5위 KT의 격차도 1.5경기 차에 불과한데다 키움은 가장 적은 2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KT는 가장 많은 7경기가 앞으로 더 남아있다.
6경기를 남겨둔 두산은 20일 6위 KIA 타이거즈와 7위 롯데가 나란히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확정 넘버 '1'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롯데와 KIA는 1패만 더 해도 탈락이 확정되며 마지막 남아있던 희박한 확률까지 사라지게 된다.
1위 NC 다이노스의 우승 매직 넘버도 1만 남았다. 20일 KIA를 상대로 13대3 대승을 거둔 NC는 21일 KIA전에서 또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짓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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