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부일영화상 시상식 중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부일영화상에 참석했다.
그런데 시상식 중 이병헌이 휴대전화를 들고 무언가를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 시선을 끌었다.
그가 휴대전화를 본 이유는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병헌은 시상식에 참석 전 자동차에서 찍을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는데 이번에는 사진만 찍고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그가 시상식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시간도 시상식 시작 후인 6시 경이었다.
누리꾼들은 "영화제 장소에 다 도착해서 사진 찍은 것 같네요", "아까 휴대전화 만지시더니 이거 올리신 거예요? 계속 기다렸어요. 그저 눈물만", "이민정한테 혼날 거 같은데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병헌은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