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버질 반 다이크의 부재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단을 칭찬했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미트윌란과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리버풀의 반 다이크는 최근 큰 부상을 당했다. 지난 17일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에 선발 출전한 반 다이크는 전반 7분 픽포드와 충돌해 쓰러졌다. 반 다이크는 고메스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정밀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로 판명났다.
리버풀은 복귀에 최소 6~8개월이 필요한 반 다이크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 제외했다. 앞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전과 프리미어리그 셰필드 전은 파비뉴와 조 고메스가 활약하며 반 다이크의 공백을 메웠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모든 팀이 반 다이크와 같은 선수를 그리워할 것이다"며 반 다이크의 결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그가 부상 당하고 3일 후에 경기를 또 해야 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모든 선수들이 그와 함께 경기했고 우리는 반 다이크 없이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익숙해질 시간을 많이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근 포지션을 변경하여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파비뉴에 대해서 클롭 감독은 "파비뉴는 주로 6번(수비형 미드필더)으로 출전했지만 조 고메스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는 잘 해왔다. 더 나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불행히도 인생의 모든 것은 시간이 걸리고 수비를 구축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라며 반 다이크 없는 수비진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롭 감독은 "우리는 최대한 완벽하기를 기대한다. 정말 중요한 선수를 대체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정말 잘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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