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신 타이거즈의 새로운 클린업 트리오가 탄생했다.
한신은 25일 멜 로하스 주니어와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등번호는 KT 위즈에서 썼던 24번을 결정했다.
로하스는 계약 후 구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신과 계약을 하면서 팀의 일원으로 뛸 수 있는 것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면서 "한신 뿐만 아니라 홈인 구시엔 구장도 훌륭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장이라고 들었다. 플레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부터 기다려진다.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환경을 갖춘 한신에서 활약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야노 아키히로 감독의 구상으로 "3번 로하스-4번 오야마 유스케-5번 제리 샌즈를 가동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신은 로하스의 장타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신의 올 시즌 팀 홈런은 110개로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공동 3위다. 공동 1위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로 135개다.
팀내 최고 홈런 1위는 4번타자인 오야마로 올 시즌 2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오야마 외에는 눈에 띄는 홈런 타자가 많지 않다. 샌즈가 19홈런, 퇴출 당한 저스틴 보어가 17홈런으로 뒤를 이었다. 새로 합류한 로하스가 최소 20홈런 이상을 쳐줘야 하는 상황이다.
로하스의 추정 연봉은 250만달러에 2년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하스는 인터뷰에서 2년 총액 인센티브 50만달러 포함 55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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