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슈퍼밴드2'가 또다시 성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슈퍼밴드2'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그런데 지원 자격에서 문제가 생겼다. 실용음악 K팝 클래식 국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월드뮤직 등 각 분야 실력파 남성뮤지션이라면 나이 국적 학벌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것. 즉 여성만 아니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슈퍼밴드'는 시즌1에서 남성 참가자를 모집해 남성 밴드를 결성했다. 당시에도 성차별 논란이 일었지만 제작진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지향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남성 위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즌2에서도 또 한번 여성 참가자를 제외한 기획을 짜내며 맹비난이 일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쇄도하고 있고 유명 여성 밴드 뮤지션들의 항의도 이어졌다.
밴드 새소년 리더 황소윤은 자신의 SNS에 '슈퍼밴드1' 성차별을 지적한 기사 캡처 사진을 올린 뒤 "안녕하세요 저는 세계적인 밴드 새소년의 프론트 퍼슨 황소윤이고요. 여성입니다"라고 밝혔다.
가수 오지은은 "띠용 또 '슈퍼밴드' 남자만"이라고, 밴드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의 안다영은 자신의 프로필 캡처본을 SNS에 게재하며 "자격없음"이라고 비꼬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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