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8부리그 마린을 대파하고 32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머지사이드 크로스비 마린 트래블 아레나에서 열린 마린 FC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비니시우스가 3골을, 루카스가 1골, 데빈이 1골을 넣었다. 무리뉴 감독은 상대가 8부리그 팀인만큼 무리뉴 감독은 주전과 비주전을 혼합해 베스트 11을 꾸렸다.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있었다. 토트넘은 하트, 도허티, 알더베이럴트, 로돈, 데이비스, 시소코, 화이트, 제드손, 델리, 루카스, 비니시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과 베일은 벤치였고 케인은 출전명단에 들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우리 U-23팀과 대결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늘 보던 우리 팀을 상대하고 싶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을 존중하는 최고의 방법은 그 팀을 이기는 것이라고 늘 믿는다"면서 "마린FC와의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그게 FA컵을 대하는 빅클럽의 자세"라고 덧붙인 바 있다.
초반은 의외로 팽팽했다. 마린은 탄탄한 수비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토트넘은 당황하며 고전했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전반 20분 마린의 스트라이커 켕니가 날카로운 슈팅을 했다. 이 볼은 골대를 때리며 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첫 골을 넣었다. 델리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했다. 비니시우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30분 토트넘은 두번째 골을 만들었다. 델리가 로빙패스를 찔렀다. 도허티가 달려들며 슈팅했다. 마린의 골키퍼가 쳐냈다. 이 볼은 비니시우스 앞으로 향했다. 비니시우스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 32분 루카스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넣었다. 전반 37분 비니시우스가 문전 앞에서 로빙슈팅으로 한 골을 더 만들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시소코와 알더베이럴트를 빼고 탕강가와 데빈을 넣었다. 후반에도 토트넘이 마린을 몰아쳤다. 후반 15분 데빈이 골을 넣었다. 올해 16세 163일인 데빈은 프로 무대 첫 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역대 최연소 골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토트넘은 베일과 클라크, 레길론을 투입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마린은 한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고대했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5대0 대승을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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