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성공적이었던 정효근의 복귀전.
인천 전자랜드 국가대표 장신 포워드 정효근이 돌아왔다. 복귀전에서 나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전자랜드를 기쁘게 했다.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전에서 79대61로 대승을 거뒀다. 직전 전주 KCC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상대 타일러 데이비스에게 뼈아픈 골밑슛을 내주며 1점차 역전패를 당한 아픔을 이 경기로 털어냈다.
이 경기가 주목을 받은 것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정효근이 전자랜드 복귀전을 치렀기 때문이다. 2m2의 큰 키를 자랑하는데, 외곽슛 능력과 스피드까지 갖춘 정효근의 가세로 전자랜드는 더욱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게 됐다. 특히 이대헌이 국내 선수로 골밑에서 고군부투하며 힘들었는데, 이 약점을 채워줄 수 있는 게 전자랜드에 큰 호재였다.
긴장됐을 정효근을 걱정했는지, 동료들이 정효근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1쿼터 상대를 압도하며 29-10 스코어를 만들어준 것.
2쿼터 시작에 정효근이 출격했다. 2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상대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의 돌파 후 레이업슛을 그림같은 블록슛으로 저지해냈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에서 김낙현의 패스를 받아 톱에서 처음 던진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2쿼터 가장 눈길을 끈 것 3개의 블록슛. 전자랜드 골밑 수비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자신을 상대로 1대1 돌파를 시도한 KGC의 대세 변준형에게 보란 듯이 블록슛을 시전해줬다.
정효근은 3쿼터에도 3점슛 1개를 더 추가했다. 그리고 4쿼터 이재도의 3점슛도 블록슛 해내며 외곽 수비도 가능함을 보여줬다. 복귀전 24분38초를 뛰며 7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에서 아쉬울 수 있는데, 2점슛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한 게 아쉬운 대목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를 뛰지 못해 실전 감각이 뚝 떨어져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부분은 금세 채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개의 2점슛 중 2개만 들어갔어도 두자릿수 득점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팀이 연패에 빠지지 않고 대승을 거뒀기에 정효근 입장에서는 기분 좋게 복귀전을 복기할 수 있다. 본인 스스로 첫 경기인만큼 욕심 내지 않고 동료들을 살리며 감각을 끌어올리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전자랜드와 같이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마지막 상대 함지훈에 통한의 자유투를 허용하며 1점차 역전패를 당했던 KGC는 1쿼터부터 공-수 모두에서 상대에 밀리며 일찌감치 경기를 내줬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너무 부진했다. 지난 주말 2연전에 이어진 화요일 경기 일정이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황정민, '군입대' 20세 아들 언급.."방에 가면 짜증나, 방향제 200개 놔야" -
'의사와 재혼' 강성연, 시父 선물까지.."꿈같다" 행복 되찾은 일상 -
'영철♥' 29기 정숙, 결혼 후 6kg 쪄 임신한 줄.."씨름복이야 발레복이야" -
'전과 6범' 임성근, 결국 파주에 3층식당 오픈..카페까지 갖춘 '대형 규모' -
'♥박성광 이혼설 해명' 이솔이, 해외서 비키니 노출..잘록 허리+애플힙 -
[MSI 2026] 결승에 바짝 다가선 한화생명, 패자조 떨어진 T1, 엇갈린 LCK팀 행보 -
82메이저, 태국 뜨겁게 달궜다..방콕 단독 콘서트 성료
- 1.'하늘이 도왔다!' 대한민국 망친 역대 최악의 감독, 연봉 삭감까지 준비→체코축구협회 사령탑 협상 결렬 분위기
- 2.프랑스 매체 "파라과이측, 대회 도중 세상 떠난 데샹 어머니 모욕" 패륜 욕설 의혹 제기…데샹 감독 "도 넘었다" 분노
- 3.[속보] 홍명호급 대참사 오히려 초대박...'세계 최고 명장' 클롭, 독일 역대급 HERE WE GO
- 4.국제망신 전락한 한국축구,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KFA...새롭게 출범한 혁신위 향한 상반된 시선
- 5.슈퍼스타 손흥민' 0골 월드컵 광탈'인데 깜짝 기록 탄생...MLS 위상 폭등, 16강 배출 리그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