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집콕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캠핑과 차박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자연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 겨울은 유독 춥고 코로나19로 야외 활동 시 위생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Safe) 따뜻한(Hot) 캠핑을 돕는 제품의 출시가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먹는(Eat)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캠핑용 먹거리까지 등장, 'S.H.E' 제품들이 캠핑 시 필수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 생활용품 기업 크린랩의 '휴대용 크린장갑'은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캠핑 '잇템'으로 인기 몰이중이다. 야외에서 손을 자주 씻기 어려울 때 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침낭이나 팬히터 등 따뜻한 캠핑을 위한 난방용품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서 발표한 지난달 겨울 캠핑용품의 판매 추이에 따르면, 야외용 난로가 전년 동기 대비 125% 더 팔렸다.
종합리빙가전 파세코가 선보인 난로도 요즘 캠핑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심지를 태워 발생하는 화력으로 주변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대류형 모델로, 자동소화 장치와 CO2 농도 감지 센서 기능을 더해 안전한 캠핑을 만들어준다. 캠핑용품 전문 스토어 캠핑백서의 '자몬디 침낭' 또한 캠핑족들에게 인기다. 이 침낭은 슈퍼마이크로화이버 정품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과 함께 휴대성을 높였다.
한편 캠핑용 먹거리의 경우 맛과 간편성을 모두 잡은 '캠핑용 밀키트'가 캠핑족들을 사로잡고 있다. 식재료가 반 조리된 상태로 포장돼 개봉 후 끓이거나 굽기만 하면 식당에서 먹는 것 못지 않은 맛있는 음식을 캠핑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아임셰프는 캠핑장에서도 요리 해 먹기 좋은 '텍사스 바비큐 폭립'을 내놓았다. 바비큐 그릴을 활용하면 5분 내외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새송이버섯과 파인애플 등도 함께 제공한다.
밀키트 전문 브랜드 밀팩토리에서는 '태백물닭갈비 쿠킹박스'를 선보였다. 매콤한 양념장과 진한 육수, 각종 야채, 닭갈비를 원팩으로 구성해 실내외에서도 별도의 재료 손질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캠핑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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