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8세 신성 아마드 디알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가 번리를 꺾고 2년 5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른 지 하루 뒤인 13일 '옷피셜'이 공개됐다. 등번호는 19번. 과거 드와이트 요크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달았던 번호다.
앳된 얼굴을 한 디알로는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를 방문해 맨유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인터뷰까지 나섰다.
맨유는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뛰던 디알로의 잠재력을 확인한 뒤 거금 3700만 파운드(약 555억원)를 들여 디알로를 영입했다.
1900만 파운드를 아탈란타에 지급한다. 1800만 파운드는 조건부 이적료다. 선수가 계약서상 적힌 일정한 기준을 넘어야 나가는 돈이다.
디알로는 "(영입이 확정된)지난 여름부터 기다린 끝에 마침내 맨유 이적이라는 나의 꿈이 이뤄졌다. 감독(올레 군나르 솔샤르)과 얘기를 나눈 뒤 내가 완벽한 구단에 입단하게 됐다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디알로는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현재의 스쿼드를 보면 흥분된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구단은 지난 몇 년간 아마드를 주시했다. 나 스스로도 지켜봤다. 맨유는 유망주를 키워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녔다. 아마드도 이곳에서 포텐을 폭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디알로가 경험을 쌓아야 하므로 당장 1군에서 활용할지, 23세 이하팀에 기용할지 미지수라고 덧붙여 말했다.
맨유 레전드 출신 리오 퍼디낸드는 '파이브 팟캐스트'를 통해 "디알로 관련 영상을 보고, 영입에 관여한 구단 내 관계자들과 얘기를 해보면 디발로가 세계를 강타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이름으로 부담을 주고 싶지 않지만, 우리가 처음 호날두를 영입했을 때 호날두를 아는 사람들은 없었다"고 디알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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