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2021년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에 최종 선정된 전국 15개 학교를 발표했다.
한국마사회는 학생들의 신체발달을 돕고,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순화에도 효과적인 승마의 학교체육 정규과정 도입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학교체육 승마 시범사업을 확대해왔다. 2020년에는 말산업 특구 4개 지역의 13개 학교, 총 606명의 학생들이 지역의 전문승마시설과 연계해 승마수업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승마대중화와 말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금년에는 지원 폭을 확대한다.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에 말산업 특구 4개 지역(경기8·경북3·전북3·제주1)의 총 15개 초·중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재학생 778명에게 교육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체육 승마를 신청한 학생들은 사업과 연계한 인근 전문승마시설에서 인당 연간 약 20시간가량 승마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마사회의 재원과 축산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전체비용의 약 90%를 지원받는다.
동시에 승마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범학교 재직교사를 대상으로 승마 연수가 진행된다. 마사회 전액 지원으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승마 연수는 실제 참가했던 교사들 모두 연수 프로그램이 승마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매년 연수 기회를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한국마사회 체육승마 시범사업 담당자는 "승마의 정규 교과과정 편성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육활동을 제공함은 물론, 승마 대중화를 통해 잠재 승마인구를 확대하고 말산업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체육활동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 놓고 승마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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