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윤희부터 가수 티파니까지 '어쩌개'와 함께한 모든 멤버들이 입양이 모두 성공하자 행복의 눈물을 보였다.
14일 오후 10시35분에는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작별의 시간이 그려졌다. 집사들은 사랑과 노력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 강아지들의 모습에 행복했지만, 이제는 새 가족을 찾아줘야 하는 마음에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멤버들은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산책, 단체사진, 가기 전까지 많이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마음 같아서는 아이들 모두를 입양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끝까지 책임질수 없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좋은 주인을 찾아주는 것까지는 끝까지 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녀는 "그동안 아픈 아이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케어 부분과 아이들에게 사랑주기는 자신있었다"고 '어쩌개'에 임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뇌병변 장애로 발작을 하는 푸딩은 집사들의 사랑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호전된 모습이 눈으로도 보였다. 멤버들은 쉬는 타이밍에도 푸딩이를 계속 안고 체크하고 놀아주고 계속 마사지 했다. 덕분에 발작이 점점 줄어든 푸딩은 한층 안정을 찾았다.
입질이 시작한 파티. 전문가는 "유기견이 반려견이 되어 가는 과정"이라며 "세게 무는 건 잘못된 소통 방식이라 교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조언했다. 또한 "살짝 물때는 허용해주고 강도가 세지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줘야한다"고 말해 티파니가 엄마를 대신한 훈련을 맡았다.
허경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언젠가 강아지를 키워야한다면 입양을 할것"이라고 다짐했고, 티파니는 "늘 카메라 앞에서 웃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저도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간이 됐다"고 털어놨다.
조윤희는 "너무 감동인것 같다. 왜냐하면 너무나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 한자리에모여서 어떻게 해서든 아이들을 치유해주고 좋은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모였지 않앗나. 더욱이 제가 함께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날 '어쩌개' 숙소를 찾은 '동물농장 아저씨' 신동엽은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청자임을 전했다. 조윤희가 "'동물농장' 아저씨를 20년간 하고 있는데 동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지적하자 신동엽은 "내 스타일이 누가 남들이 볼?? 막 공부 열심히하는 척하는 애들 싫어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간간히 봉사활동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드디어 입양할 새가족들이 여기로 오고 있다"며 "입양가정 방문까지 4단계로 진행됐다"며 과정을 전했다.
첫번째 방문한 파티 입양자는 "건축 설계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업자 분들이 반려견이 있었는데 각자 사무실을 차리게 되니 독립해서 강아지가 그리워졌다. 대형견을 원하는데 많이 커도 상관없다.
두번째 방문한 아역배우 이로운은 "화상을 입은 구름이를 입양하고 싶다. 어릴 때 강아지가 떠났다. 구름이를 보면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내 강아지가 생각났다. 구름이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깨끗이 없애주고 싶다. 산책과 배변 처리 다 내가 해주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입양 가족을 찾은 가운데 입양 그후도 공개됐다. 파티와 함께 출퇴근하는 대표님은 "유기견이라서 마음이 더 가는데 다른 반려견과 다른건 없다. 사랑을 주기 나름"이라며 잘 지내고 있는 파티의 모습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마지막에 아이들을 안고 보내면서 아쉽고 벅찬 마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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