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3인방의 스프링캠프 합류가 난항을 겪고 있다.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시간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두산은 1월초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는 재계약을 했고, 외국인 투수 2명은 새로 영입했다. 지난해 대만 리그에서 뛰었던 쿠바 출신 아리엘 미란다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미국 출신 워커 로켓이 새롭게 합류했다.
두산은 11월말 한국시리즈까지 일정이 모두 끝난 후, 12월초부터 외국인 선수 계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크리스 플렉센, 라울 알칸타라와의 재계약이 불발되는 과정과 새로운 선수를 찾는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고, 타 구단들보다 조금 늦게 계약을 모두 끝냈다.
두산은 2월 1일부터 이천에 위치한 2군 전용 베어스파크에서 1차 캠프를 시작한다. 이천에서 체력 훈련 위주로 일정을 소화한 후 2월 20일부터는 울산 문수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기술 훈련과 실전 위주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국내 캠프를 준비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 3인방은 정상적인 합류가 힘들어 보인다.
동료들과 2월 1일부터 캠프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미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에 입국을 마쳤어야 한다. 입국 직후 2주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타 구단에서는 벌써 입국을 마친 외국인 선수들이 있다. NC 다이노스는 드류 루친스키와 애런 알테어가 16일 입국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SK 와이번스도 제이미 로맥과 아티 르위키가 16일 입국했다. 한화 이글스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지난 11일 입국했고,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가 입국하면서 코칭스태프가 먼저 준비에 돌입했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와 타자 라이온 힐리는 17일 입국했다.
두산은 아직 외국인 선수들의 비자 발급이 해결되지 않고있다. 코로나19 여파다.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기 위해서는 취업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절차 자체가 지연되고 있다. 평소라면 며칠 내에 발급이 되지만 지금은 특수 상황이 펼쳐지면서 종류 불문 비자 발급 자체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정확한 해결 시기도 불투명하다. 두산 뿐만 아니라 아직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몇몇 구단들도 같은 상황이다.
페르난데스, 로켓, 미란다의 예상 입국 시기는 2월초다. 2월초에 한국에 들어온다면 2주 자가 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캠프에 합류할 수 있는 시기는 1월 중순 이후로 예상된다. 1차 캠프는 힘들 수도 있다. 구단에서도 울산 2차 캠프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일단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입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황정민, '군입대' 20세 아들 언급.."방에 가면 짜증나, 방향제 200개 놔야" -
'의사와 재혼' 강성연, 시父 선물까지.."꿈같다" 행복 되찾은 일상 -
'영철♥' 29기 정숙, 결혼 후 6kg 쪄 임신한 줄.."씨름복이야 발레복이야" -
'전과 6범' 임성근, 결국 파주에 3층식당 오픈..카페까지 갖춘 '대형 규모' -
'♥박성광 이혼설 해명' 이솔이, 해외서 비키니 노출..잘록 허리+애플힙 -
[MSI 2026] 결승에 바짝 다가선 한화생명, 패자조 떨어진 T1, 엇갈린 LCK팀 행보 -
82메이저, 태국 뜨겁게 달궜다..방콕 단독 콘서트 성료
- 1.'하늘이 도왔다!' 대한민국 망친 역대 최악의 감독, 연봉 삭감까지 준비→체코축구협회 사령탑 협상 결렬 분위기
- 2.프랑스 매체 "파라과이측, 대회 도중 세상 떠난 데샹 어머니 모욕" 패륜 욕설 의혹 제기…데샹 감독 "도 넘었다" 분노
- 3.[속보] 홍명호급 대참사 오히려 초대박...'세계 최고 명장' 클롭, 독일 역대급 HERE WE GO
- 4.국제망신 전락한 한국축구,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KFA...새롭게 출범한 혁신위 향한 상반된 시선
- 5.슈퍼스타 손흥민' 0골 월드컵 광탈'인데 깜짝 기록 탄생...MLS 위상 폭등, 16강 배출 리그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