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송승민(29·포항 스틸러스)이 올해 '친정' 광주 FC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송승민은 출전 기회를 찾아 광주 임대를 결정했다. 구단간 합의 및 개인 합의를 끝마친 상태로, 19일 이적단계의 마지막 과정인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올해 광주 소속으로 뛰게 된다.
부산 아이파크 측면 수비수 박준강(31)도 같은 날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 이적 조건은 완전 이적이다.
광주는 두 선수의 영입으로 측면을 강화했다. 송승민은 엄원상 이희균 두현석 엄지성 등과 함께 2선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박준강은 이지훈과 함께 오른쪽 수비를 담당한다.
송승민은 2014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8년 포항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주력 공격수로 130경기(12골 11도움)를 뛰었다. 2019년 상주 상무에 입대한 송승민은 지난해 11월말 전역해 포항으로 복귀했다.
박준강은 '부산 원클럽맨'이다. 2013년 프로 데뷔해 군 시절(상주 상무 2016~2017년)을 제외하면 줄곧 부산에서만 뛰었다. 지난시즌 K리그1 19경기 출전.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인 박준강은 광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광주는 이에 앞서 미드필더 김종우 수비수 이한샘 김봉진 측면 수비수 이지훈 공격수 이준용 등을 영입했다.
지난시즌 주력 자원인 윌리안(경남), 아슐마토프(강원 입단 예정)는 팀을 떠났다. 임민혁(경남)과 김정환(서울 이랜드)는 계약만료와 함께 작별했다.
지난해 창단 이래 최고 성적 6위를 달성한 광주는 올해 김호영 감독 체제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1일부터 남해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17일에는 '탕아' 강수일을 입단테스트 한다는 사실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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