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쉽게 놓친 경기였다. 다 이긴 1세트를 놓쳤고, 다 따라간 4세트도 놓쳤다. 이도희 감독의 미소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 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 루소는 올시즌 개인 최다인 34점, 공격성공률 50%로 맹활약했다. 상대팀 러츠에 지지 않는 해결사 본능을 뽐내며 3세트를 따냈고, 4세트 내내 기세에 밀리지 않는 맞대결을 펼쳤다. 양효진(16점)과 정지윤(13점)도 뒤를 잘 받쳤다. 하지만 고비마다 터진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이도희 감독은 "1세트가 너무 아깝고, 4세트도 좀 아깝다. 그래도 지난 경기보다 집중력이 좋아진 것 같다 다행"이라고 말했다.
선수 시절 명세터 출신인 이도희 감독은 올시즌 '김다인 키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감독은 '이나연이 투입됐을 때 양효진이 좀더 살아나는 것 같다'는 질문에 "한 선수 때문에 세터를 기용할 순 없다"고 답했다.
"아무래도 김다인은 양효진과 호흡을 맞춘 기간이 짧다. 이나연은 대표팀에서 맞춰본 경험이 있으니까(더 나을 수 있다). 양효진은 아직 김다인의 토스 타이밍을 잘 모르는 것 같고, 김다인은 양효진 활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계속 훈련하며 맞춰갈 생각이다."
러츠만 만나면 불타오르는 루소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해결사 역할을 도맡을 뿐 아니라 스파이크 파워도 평소보다 남달랐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워낙 테크닉이 좋은 선수다. 항상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준다"면서 "김다인이 아직 집중마크당하는 선수를 피해 다른 선수를 활용하는 법이나, 강약 조절을 잘 모른다. 경험치 부족이다. 그래도 시즌초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건설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 감독은 "상대가 범실을 많이 해줄 때 우리가 공격적으로 치고 가야하는데, 세트 후반부에 범실이 너무 많이 나왔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
장충=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황정민, '군입대' 20세 아들 언급.."방에 가면 짜증나, 방향제 200개 놔야" -
'의사와 재혼' 강성연, 시父 선물까지.."꿈같다" 행복 되찾은 일상 -
'영철♥' 29기 정숙, 결혼 후 6kg 쪄 임신한 줄.."씨름복이야 발레복이야" -
'전과 6범' 임성근, 결국 파주에 3층식당 오픈..카페까지 갖춘 '대형 규모' -
'♥박성광 이혼설 해명' 이솔이, 해외서 비키니 노출..잘록 허리+애플힙 -
[MSI 2026] 결승에 바짝 다가선 한화생명, 패자조 떨어진 T1, 엇갈린 LCK팀 행보 -
82메이저, 태국 뜨겁게 달궜다..방콕 단독 콘서트 성료
- 1.'하늘이 도왔다!' 대한민국 망친 역대 최악의 감독, 연봉 삭감까지 준비→체코축구협회 사령탑 협상 결렬 분위기
- 2.프랑스 매체 "파라과이측, 대회 도중 세상 떠난 데샹 어머니 모욕" 패륜 욕설 의혹 제기…데샹 감독 "도 넘었다" 분노
- 3.[속보] 홍명호급 대참사 오히려 초대박...'세계 최고 명장' 클롭, 독일 역대급 HERE WE GO
- 4.국제망신 전락한 한국축구,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KFA...새롭게 출범한 혁신위 향한 상반된 시선
- 5.슈퍼스타 손흥민' 0골 월드컵 광탈'인데 깜짝 기록 탄생...MLS 위상 폭등, 16강 배출 리그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