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지난해부터 폴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애증의 관계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가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 시즌에는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적시킨 뒤 포그바를 영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실행되지 않았다. 포그바를 원하는 팀들은 더 있다.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했고,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PSG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현지 매체들은 '포그바가 결국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이적할 것'이라고 대부분 예측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맨유의 성적 ??문이다. 최근 4승2무. 12승4무3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1위다. 리그 타이틀 획득이 가능하다. 이같은 상승세가 포그바의 이적 지형를 바꿔놓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각) '폴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끝까지 이적 결정을 유보하기로 동의했다(Paul Pogba and Manchester United agree to delay decision on midfielder's future until end of the season)'고 보도했다.
리그 타이틀에 대한 목표 때문이다. 맨유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고, 포그바도 우승 타이틀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 포그바는 현 시점에서 맨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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