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미나리'가 제1회 북미 아시아 태평양 영화인 어워즈에서 7관왕을 기록했다.
'미나리'가 현지시각(25일) 제1회 북미 아시아 태평양 영화인 어워즈에서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감독),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한예리), 남우조연상(앨런 킴),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등을 수상해, 최다 부문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북미 아시아 태평양 영화인 어워즈는 2017년 아시아 감독, 제작자 작가 영화 경영진들이 설립한 영화 단체 골드오픈과 CAPE (Coalition of Asian Pacifics in Entertainment ; 아시아 태평양 엔터테인먼트 연합)이 공동 주최한 시상식으로 묵미 내 다문화 영화의 발전과 흥행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윤여정은 이날 수상을 비롯해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뮤직시티, 샌디에고, 세인트 루이스, 샌프란시스코, 뉴멕시코, 캔사스 시티 비평가협회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그리고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美연기상 17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오스카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아 오는 4월 25일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하는 '미나리'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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