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피트 닥터·캠프 파워스 감독)이 누적 관객수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새해 첫 50만 돌파 작품에 올랐다. 개봉 2주차에도 연일 폭발적인 호평 세례와 함께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침체된 극장가에 기적 같은 힘을 발휘한 <소울>이 흥행 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한 '소울'이 개봉 8일 만인 오늘(27일) 전체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소울'이 누적 관객수 52만7253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 시기를 고려하였을 때 개봉 8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유의미한 기록으로, 이는 지난해 8월 개봉한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외화작 중엔 가장 빠른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이 같은 흥행 질주는 '소울'이 가진 본연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았다' 등 스토리, 비주얼, 음악, 유쾌한 유머, 감동적인 메시지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소울'을 폭발적으로 극찬하며 N차 관람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 역시 연일 계속되는 호평 세례와 침체된 극장가에 쏘아 올린 '소울'의 희망찬 행보에 눈길을 주고 있어 앞으로 흥행 성적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이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가 목소리 연기에 나섰고 '인사이드 아웃' '업'의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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