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홍지민이 뼛속까지 애국자였던 아버지를 회상했다.
27일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인으로 출연한 홍지민이 독립운동가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쉽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일제 강점기 시대 '백두산회'에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홍창식 선생의 세 자매 중 막내 딸. 감옥에서 해방을 맞이한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들이 나라에 쓰임이 되는 강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려운 형편에도 세 자매 모두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홍지민은 지금도 아버지를 떠올리면 "아쉽고 속상하다"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과연 어떤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외교관이 되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바람과 달리 배우의 꿈을 키웠던 홍지민은 서울에 있는 예술 대학에 합격하자 홀로 상경했다는데.
당시 홍지민은 집을 구할 수 없어 지인의 친척이 운영하는 피아노 교습소의 비좁은 레슨방에서 지내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아침 9시에는 무조건 방을 비워주고 몸이 아파도 7시 전에는 방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처럼 열악하고 힘겨운 환경 속에서도 홍지민은 4학기 내내 수석과 전액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다고 해 공부도, 연기도, 다이어트도 강한 의지력으로 돌파해낸 홍지민의 파워풀한 인생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립운동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홍지민의 애틋한 사부곡은 27일(수)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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