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서울시, 위드유 서울직장 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이하 위드유센터)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서울시 내 30인 미만 외식업 사업장을 위한 성희롱 예방 교육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27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위드유센터와 온라인 협약식을 열고 '외식업 사업장 내 성평등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규모 사업장이라 해도 성희롱 예방과 성평등 인식 제고를 소홀히해선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해 성사됐다. 실제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성희롱 피해율은 높은 데 반해 성희롱 예방과 피해지원 시스템은 체계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3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같은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위드유센터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주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법률적 지원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됐다. 센터는 법정 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성희롱 예방 주체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성희롱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콘텐츠를 위드유센터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에 대한 홍보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 채널 배민아카데미가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3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530회의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소상공인 교육 전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던 지난해 7월부터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전환했는데, 현재까지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사장님만 1만여 명에 달한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위드유센터에서 제작한 '성희롱 없는 일터를 위한 예방?대응 안내서'를 소규모 외식업 사업주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자영업자 신분인 라이더와 커넥터를 대상으로도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소규모 외식업 사업장에서도 수준 높은 성평등 의식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배민의 중요한 파트너인 외식업 사장님들이 가게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실 수 있도록 '비즈니스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마다 성희롱 예방, 피해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드유센터와 우아한형제들이 함께 손잡고 소규모 외식업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성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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