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비한 레코드샵'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의 주식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에는 평균 구독자 100만 명의 스타 경제 유튜버 3인방 슈카, 부읽남, 신사임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주식과 부동산을 비롯한 투자 노하우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가 흘러가자 "아이들이 있다 보니까 커갈수록 장래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현금을 물려줄 생각하지 말고 주식 계좌 개설을 해주라는 말이 있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슈카는 "그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경제교육을 시켜주는 건 좋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게 대부분의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시간만 길면 대부분 투자는 다 성공한다"고 답했다.
이후 '중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슈카는 '주식 중독'에 대해 "그런 사람을 너무 많이 봤다. 주변에 삶 자체가 중독인 사람이 너무 많았다. 주식도 중독이 된다. 해보면 게임 같고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하는 사람들은 주식 시장이 안 열리는 빨간 날을 싫어한다. 회사 가서라도 주식을 보는 게 재밌지 (안 열리면) 인생의 낙이 없어지는 거다. 내 인생과 삶이 주식 시장으로 들어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권 회사 다닐 때 실제로 고객님이 쳐들어온 걸 두 번 봤다. 한겨울이었는데 화난 모습으로 '사장 어디 있어?'하면서 러닝만 입고 찾아왔다. 기름통 들고 온 사람도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장윤정은 조심스럽게 "주식 사놓고 성과에 대해 2년 얘기를 안 하면 잃은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개인적인 질문이라는 것을 눈치챈 부읽남은 "가까운 지인인 거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우리 남편이 없는 이야기인 것처럼, 기억 상실에 걸린 것처럼 행동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규현은 "주식을 사놓고 확인 안 하는 사람도 있다"며 수습했지만, 장윤정은 "매일 보더라. 내가 진짜 그런 거 안 물어보는데 최근에 물어봤더니 '내가?'라고 그러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국 규현도 "손절한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슈카는 "장기 투자가 유리하지만 아예 안 보는 건 중간에 그 종목이 없어질 수가 있다. 내가 아는 애널리스트 형님이 계셨는데 대학 등록금으로 투자하고, 대학 졸업할 때 보려고 했는데 검색하니깐 없어져서 검색이 안 되더라"고 전해 장윤정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장윤정은 MC들이 노래를 추천하는 '배달송' 코너에서 스탠딩 에그의 'little Star'를 추천했다. 장윤정은 "마음이 심란할 때 듣는 노래다. 남편이 연애할 때 불러줬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정말 좋은 기억이었다.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기억"이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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