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하는 동시진단 키트에 대해 국내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한 번의 검사로 검출할 수 있는 식약처 승인 PCR 진단제품이다.
이번에 식약처 승인 제품(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은 ▲코로나19 바이러스 3개 유전자(N gene, RdRP gene, S gene) ▲독감의 원인이 되는 Flu A, Flu B ▲영유아부터 전 연령층에 걸쳐 감기와 중증 모세기관지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A·B 등 총 5종의 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검출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진단제품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