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턴이 이적시장 마지막날 손흥민 닮은꼴 영입에 실패했다."
4일(한국시각)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사우스햄턴은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1999년생 노르웨이대표팀 왼쪽윙어 옌스 페테르 하우게를 눈독들였다.
하우게는 노르웨이리그 엘리텐세리엔 보되글림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고 유로파리그 AC밀란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받았다. 하우게의 인상깊은 활약에 반한 AC밀린이 영입을 제안했고 경기 후 일주일만에 이적이 성사됐다.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셀틱전에서 빛의 속도로 단독드리블 후 수비수들을 벗겨내는 골로 '손흥민 닮은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에서도 결승골을 넣어 AC밀란의 조1위를 이끌었고, 리그 나폴리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노르웨이 출신인 만큼 솔샤르 감독의 맨유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됐다.
그러나 AC밀란이 마리오 만주키치, 피카요 토모리 등이 영입되면 22세 어린 공격수 하우게는 유로파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되며 자리를 잃게 됐다. 각 클럽의 임대 요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스햄턴이 이적시장 마지막날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등과 함께 하우게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표했으나 결국 리버풀로부터 미나미노 타쿠미를 임대로 받으면서 영입이 불발됐다.
영국 매체 HITC는 '하우게는 왼쪽 측면에서의 폭발적인 페이스 때문에 토트넘 슈퍼스타 손흥민과 비교돼온 선수'라고 소개했다. 밀란 레전드 카를로 펠레가티 또한 "그의 움직임이나 골을 넣는 장면이 현재 세계 톱10 선수 중 하나인 토트넘의 손흥민을 닮았다"고 말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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