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단이 웃고 있을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전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웃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스널의 레전드 출신인 폴 머슨은 "베일의 상황에 대해 지단 감독이 비웃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메트로가 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상과 부진, 태업 등으로 지단 감독의 골치를 아프게 하던 인물이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복귀 당시 강한 의욕을 보이며 전성기 때의 기량 회복이 기대됐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기대가 컸다. 베일도 모처럼 훈련에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기량이 되살아나지 않았다. 또한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전술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팀 내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담당하고 있는 공격수의 영역을 뚫지 못한 채 6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결국 베일을 냉대하던 지단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머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지단 감독이 대체 뭘 하는 건지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지단 감독이 웃고 있을 것"이라며 베일의 효용가치가 기대 이하라는 비판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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