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위기의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웨스트브롬위치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코멘트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무리뉴 감독의 수비 중심의 실리축구를 비판하려는 듯 "수비라인을 내려설 준비가 됐다는 건가" "해리 케인의 축구화가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에 선수들의 축구화가 놓여진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 트레이닝센터 내부로 보여진다. 토트넘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후 축구화를 벗어 놓은 모습으로 판단된다.
무리뉴 감독은 이 사진과 함께 '축구화는 준비됐다. 우리도 준비 완료'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에 토트넘팬들은 팬 사이트에서 "뭘 준비해, 수비" "내려서는 수비 블록" "또 내려서려고" "해리의 축구화가 저 흰색인가" "너무 지저분한 것 같다" "선수들이 멋지게 컴백하기를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홈에서 웨스트브롬위치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패배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리버풀에 1대3, 브라이턴과 첼시에 나란히 0대1로 무너졌다. 이번 홈에서 웨스트브롬위치를 잡지 못할 경우 무승 행진이 길어질 수 있다.
승격팀 웨스트브롬위치는 약체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실점이 가장 많다. 수비 밸런스가 쉽게 깨진다. 또 웨스트브롬위치는 최근 리그 4경기서 1무3패로 토트넘 보다 더 부진하다. 토트넘이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향한 팬들의 비난 수위가 더 높아질 게 불을 보듯 뻔하다. 최근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웹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무리뉴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66%로 매우 높았다.
손흥민은 이번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선발 출전이 불가피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중인 케인의 이번 경기 선발 출전 가능성도 제기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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