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가 폭발하는 케미스트리와 놀라운 스펙터클을 기대하게 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 촬영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골고루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우주선 안에서 몇 달씩 동고동락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쌓아낸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승리호'는 놀라운 스펙터클과 활력 넘치는 스토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재미를 선사한다.
'승리호'의 현장을 "진심이 통하는 현장"이었다고 이야기한 송중기, "비슷한 색깔의 배우들"이 만나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유해진에 이어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에게 축하 케이크를 건네는 스태프의 모습도 촬영 현장의 훈훈했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총 2500여 컷 중 2000여 컷 이상이 VFX 작업으로 완성되었기에 '승리호'의 촬영 현장은 합성용 크로마키 그린 매트가 많았고, 전 스태프와 배우들의 상당한 집중력과 노력이 필요했다. 조승희 감독은 2일 진행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프로덕션 단계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았고 스태프 모두에게 상상력이 필요한 현장이었다.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다들 기대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며 촬영 현장을 회고했다.
송중기는 "제작진이 준비를 철저하게 해준 덕에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며 감독에게 공을 돌렸고, 진선규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적응이 된 후로는 크로마키 그린 매트가 우주로 보이더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승리호'의 탄생 배경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애정으로 가득한 배우,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하고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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