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직 프리미어리거가 해리 케인(토트넘)이 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하는 것을 지켜보며 박수를 대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왜일까.
1990~2000년대 리즈와 미들즈브러 등에서 활약한 노엘 웰란은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한 선수가 온전히 팀을 이끌 수 없다. 과거 맨유가 로이 킨에게 많은 부분 의존했지만, 당시 맨유에는 다른 캐릭터를 지닌 선수들이 여럿 있었다. 토트넘은 가능한 한 빨리 케인을 복귀시키길 원했지만, 만약 이 복귀가 토트넘의 재촉에 의한 것이라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케인이 다시 부상을 입거나 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시즌을 망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리버풀전에서 발목을 다친 케인은 7일 웨스트 브롬미치와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 깜짝 선발 출전해 풀타임 출전했다. 후반 9분 선제골을 직접 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웰란은 "우리는 한 선수가 밝은 빛을 뿜어내며 토트넘을 끌고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런 일은 일어나선 안된다. 공격진의 다른 누군가가 토트넘 공격을 끌고갈 수 있어야 한다. 이 팀은 언제나 해리 케인이다. 케인이 득점에 대한 압박감을 이겨내야 하는 것도 케인이다. 모든 것 케인의 어깨에 짊어져있다. 그래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케인은 올시즌 리그에서 손흥민과 같은 13골을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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