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시티 핵심 선수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필 포든(21)이 자신의 SNS에 어릴적 볼보이 사진을 올렸다.
포든은 맨시티 홈구장에서 볼보이를 했던 경험이 있다. 그런데 과거 EPL 경기에서 자신이 볼보이로 일할 때의 모습이 경기 사진에 잡힌 적이 있다. 그 사진의 선수는 요베티치(현재 모나코)였다. 볼보이 포든은 팔짱을 낀 채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그 사진이 2014년 11월 맨시티-스완지시티전에서 찍혔다고 전했다. 7년전인 셈이다. 포든이 14세 때였다.
그랬던 '꼬마' 포든은 이제 맨시티의 프로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포든은 2017년 7월, 맨시티와 프로계약을 했다.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다. 포든은 고속 성장 중이며 그의 시장 가치는 6000만유로(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번 시즌엔 리그 17경기에 출전, 5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8일 리버풀 원정에서 센터 포워드로 선발 출전, 1골-1도움으로 멋진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가 리버풀 안방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이에 맨시티팬들은 SNS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월드클래스 퍼포먼스 필" "당신은 너무 특별한 필립" "자랑스럽다 필" "특별한 소년"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포든은 영국 스톡포트 출신이다. 아홉살 때부터 맨시티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았다. 지금 세계적인 선수로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포든은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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