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출신 전문가 로이 킨이 맨체스터시티에 박살난 리버풀 경기력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그는 "리버풀이 지금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면 리그에서 다시 우승하는데 또 30년이 걸릴 것이다"면서 "클롭 감독은 변명이 너무 많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애스턴빌라에도 2대7로 졌다. 그 경기에선 반다이크도 있었다. 리버풀은 '나쁜 챔피언'이다. 이번 맨시티전만 의미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8일 새벽(한국시각) 홈에서 맨시티에 1대4 대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리그 10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50점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맨유(승점 45)와의 승점차는 5점이다. 4위 리버풀(승점 40)과는 10점차로 벌어졌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지난 2019~2020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30년 만에 정규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그렇지만 한 시즌 만에 반다이크, 조 고메스, 마팁, 디오고 조타 등의 줄부상으로 리그에서 고전 중이다. 특히 매우 강했던 홈에서 최근 연달아 무너지고 있다. 번리 브라이턴 맨시티에 홈 3연패를 당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은 전 시즌 대비 승점이 27점 떨어졌다. 2019~2020시즌엔 23라운드를 마쳤을 당시 승점이 67점이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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