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시즌 11~12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리는 에버튼과의 2020~2021시즌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5-4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에버튼전에서 휴식을 취할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라멜라, 모우라, 베르바인과 발을 맞추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시즌 11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다빈손 산체스가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손흥민은 에버튼의 골망을 수 차례 위협했다. 전반 26분 맷 도허티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인사이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2분 역습상황에서 베르바인의 패스를 받은 다음 슈팅 했지만 수비수 맞고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6분부터 7분 동안 세 골을 내리 실점했다. 토트넘은 이대로 무너지는 듯 싶었지만,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팀의 추격골을 넣는데 기여했다. 아크 정면 부근에서 라멜라에게 내준 원터치 패스가 수비수 맞고 살짝 굴절됐다. 라멜라가 잡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넣어 전반전은 3-2로 종료됐다.
동점골의 기점도 손흥민의 코너킥 세트피스였다. 후반 12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알더바이렐트가 헤더했다. 올센이 쳐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산체스가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시즌 12호 도움을 올렸다. 4-3으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정확하게 헤더로 밀어넣으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런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연장 7분 베르나르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공세를 퍼부었으나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5-4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 가장 높은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라멜라가 8.2점으로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호이비에르가 5.6점으로 팀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에버튼에선 1골 3도움을 기록한 길피 시구르드손이 9.3점을 받아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1골 1도움을 올린 칼버트-르윈이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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