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텍사스 레인저스가 양현종과의 계약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이 새 시즌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공개했다.
텍사스는 스프링캠프가 임박한 가운데, 전력 구상에 있어 아직 물음표가 많다. 특히 투타 모두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새 시즌 리빌딩을 선언한 상태다.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많다. 지난해 개막 2연전 선발로 나섰던 코리 클루버, 랜스 린이 팀을 떠난 가운데 텍사스는 전면 새로운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마이클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고헤이를 영입했고, 젊은 투수들을 주축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댈러스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드워드 감독은 "카일 깁슨과 폴티네비치, 아리하라까지 3명은 선발 투수로 시즌 초반 어느정도 고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 경기에 2명의 선발 투수를 붙여 등판하는 6인 로테이션이나 변칙 로테이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우드워드 감독이 가장 많은 역할을 맡길 것으로 예상되는 선발 투수는 깁슨이다. "깁슨이 올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맡아줄 것"이라고 고대한 우드워드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깁슨과 라일스는 지난해 무엇이 잘못됐고, 어떤 것을 해야할지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투수 코치가 많은 도움을 줬고, 소통을 잘하면서 노력해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약 양현종이 텍사스와 계약한다면, 5인 로테이션이 완전하게 구축된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진 중 최소 2자리, 많으면 3~4자리까지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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