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격분.'
영국 언론 더선은 12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토트넘)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리버풀의 머지사이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4대5로 패했다.
이날 베일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이 근육 부위 불편을 호소했다. 훈련하기는 했지만 진단에 따라 제외했다. 그래서 베일이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베일이 SNS에 훈련 사진과 함께 '좋은 훈련'이라는 게시물을 올린 것.
더선은 '베일의 게시물로 팬들은 그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믿었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 제외로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게시물에 격분했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부상 등의 이유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베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모든 대회에서 4골을 넣었다. 더선은 '베일의 득점 창출은 기회당 65만 파운드, 패스당 2만8000파운드가 든다. 엄청난 몸값이다. 그는 785분을 뛰었는데 1분당 9000파운드를 받고 있다. (베일 임대는) 값비싼 실수'라고 지적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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