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한 경매 행사에 단일 클럽 통산 최다골 역사를 새로 쓴 경기에서 신은 축구화를 내놓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12일(한국시각) "메시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 행사를 위해 신기록을 썼을 때 신었던 축구화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12월 스페인 바야돌리드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페드리의 힐패스를 건네 받아 골문 우측 하단으로 향하는 정확한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골로 바르셀로나 통산 644골을 기록한 메시는 펠레가 산투스에서 달성한 643골을 뛰어 넘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가 신기록을 세웠을 때 신은 축구화는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에 기증됐고, 한 달간 전시를 마친 후 자선경매에 보내질 예정이다.
당시 신었던 축구화를 기부한 메시는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단일 클럽에서 644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해서 정말 기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라며 축구화를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메시는 지난해 코로나 19가 창궐하자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병원에 수십억 원을 기부했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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