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적생을 뽑았다.
주인공은 제이미 바디(34·레스터).
캐러거는 12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에서 "나는 누군가를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띄우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역사상 최고의 이적생 부문에서)바디를 능가할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들은 칸토나(맨유) 베르캄프(아스널) 야야 투레와 다비드 실바(이상 맨시티) 반 다이크(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를 변화시킨 이적생에 대해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었다. 바디는 이적료 100만 파운드(현재환율 약 15억원)를 받고 하부리그에서 올라와 모든 기대를 뛰어넘었다. 우리가 먼 미래에 이야기할 수 있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공장 노동자 출신인 바디는 2011년 당시 5부팀인 플릿우드 타운에서 당시 2부팀인 레스터로 이적했다. 추정 이적료 100만 파운드였다. 입단 두 번째 시즌 챔피언십에서 16골을 폭발하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끈 바디는 2015~2016시즌 레스터의 창단 첫 EPL 깜짝 우승에 기여했다. 해당시즌 리그에서만 24골을 폭발하며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바디는 2015~2016시즌부터 올시즌까지 6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 11골. 레스터는 13일 현재 맨시티, 맨유에 이은 리그 3위를 질주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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