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페널티킥(PK) 키커 자원한 골키퍼.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뒀다. 리그 11연승을 달린 맨시티(승점 53)는 우승을 향해 매섭게 질주했다.
눈길을 잡는 장면이 있었다.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PK 자원이었다. 맨시티는 최근 PK 키커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리버풀전에서 일카이 귄도안이 PK을 실축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에데르송을 PK 키커로 지정하겠다고 농담한 바 있다. 지금은 농담 반, 진담 반"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맨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PK을 얻었다. 에데르송이 PK 키커를 자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에데르송이 PK를 원했다. 하지만 베르나르두 실바가 그를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PK는 로드리가 키커로 나서 골을 완성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에데르송이 PK 자원한 것은 마음에 든다', '에데르송이 PK를 차기 위해 하프라인까지 왔다. 그냥 차게 둘 걸 그랬다', '에데르송이 PK를 차겠다고 걸어나온 것이 가장 재미있는 장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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