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지막까지 챔피언처럼 싸우겠다."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실망한 팬들에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각)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살라가 후반 선제골을 넣었지만, 레스터시티에 연속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살라는 이 골로 17골이 되며 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지만, 웃을 수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이 최근 완전히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최근 10경기 승점 9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최강팀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기고 있다. 순위도 4위까지 떨어졌다. 승점 40점. 9위 토트넘의 승점이 36점이다. 언제든 중위권까지 떨어질 수 있는 위치다.
레스터시티전 패배로 분위기가 안좋아졌지만, 최근 리버풀 팬들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지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살라가 SNS 메시지로 화답했다.
살라는 "여러 이유로 힘든 시기였다. 우리는 챔피언이다. 마지막까지 챔피언처럼 싸울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이번 시즌이 최근의 결과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이게 여러분 모두에게 드리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11연승의 선두 맨체스터시티와의 승차는 13점으로 벌어져 추격이 쉽지 않다. 다만, 2위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시티는 승점 6점 차이기에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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