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레전스 제이미 캐러거가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전술을 작심비판했다.
토트넘은 14일 맨시티 원정 0대3 패배를 포함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패를 하는 부진 끝에 리그 9위로 추락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의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오는 4월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을 앞뒀고, 유럽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도 진출한 상태라 '13년만의 무관 탈출'을 바라볼 수 있지만, 현재 경기력과 분위기라면 이마저도 쉽지 않을 거라고 캐러거는 내다봤다.
캐러거는 15일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잇 풋볼'에 출연, "지금의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서 멀리 떨어져 급격한 쇠퇴를 맞이했다. 기록을 보면 매우 놀랍다. 퍼포먼스가 대단히 좋지 않다. 이대론 "고 진단했다.
캐러거는 철저히 무리뉴 감독의 '위험 회피' 전술에 초점을 맞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4월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무리뉴의 전술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러거는 지난 5일 첼시전을 마치고는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지나치게 '위험 회피'적이고 '수동'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발언을 소개한 '데일리메일'은 지난 맨시티전을 돌아보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역습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무리뉴는 철저하게 결과를 얻기 위해 데려온 감독이다. 그런데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결과 없는 스펙타클한 경기 혹은 축구 방식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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