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9일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백두산'으로 기술상과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한국 최초 우주 배경의 SF 블록버스터인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시각효과(VFX) 제작에 참여한 메인 제작사로 알려지며 자본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승전보와 같이 청룡영화상 기술상 및 최다 관객상 수상 소식은 덱스터스튜디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VFX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기술로 극복하며 10여년간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기술상(시각효과상)만 10회에 이른다.
특히 상장 이후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몽키킹2'로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받았고 대종상영화제에서 '신과 함께 : 인과 연'으로 기술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유랑지구'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기록을 갱신해왔다.
이러한 기록들은 단순히 기록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며 참여하는 작품마다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로 이어졌는데 그 이유는 메인 VFX 제작사로서 핵심적인 장면의 VFX를 제작해 본 다양한 경험이 유사한 장르의 컨텐츠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제작 역량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백두산'의 진종현 슈퍼바이저(덱스터 VFX본부 부장)는 "현실에 가장 가까운 리얼리티를 구현하면서도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과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상에 없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때 할리우드의 VFX업체가 선도하는 이유는 수많은 도전을 통해 쌓인 기술적 노하우가 바탕이 된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금번 청룡영화상 기술상 수상은 축적된 기술과 경험치의 지표라는 측면에서 덱스터스튜디오가 할리우드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덱스터스튜디오는 한 차원 높은 VFX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베이스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올 상반기에 구축하기로 하고 영화 및 드라마, 광고, 콘서트, XR 등의 실감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시 한번 관련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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