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니폼 원해요?'
제라드 피케(FC바르셀로나)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을 막으려다 조롱의 대상이 됐다.
PSG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4대1 완승을 거뒀다.
PSG는 전반 25분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내 승패를 뒤집었다. 그 중심에는 음바페의 활약이 있었다. 이날 음바페는 혼자 세 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음바페는 UCL에서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네이마르는 물론이고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등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극찬을 보냈다.
웃지 못할 장면도 있었다. 피케가 음바페를 막기 위해 그의 유니폼을 잡고 달린 것.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피케가 음바페의 유니폼을 필사적으로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피케가 음바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된 것 같았다. 그는 무자비한 조롱의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음바페의 유니폼을 원하면 그냥 물어보세요', '만화 캐릭터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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