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금 시점에 재계약 얘기를 하는 건 옳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의 재계약 문제로 인해 당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팀의 집중력이 흩어질까 우려한 것이다. 팀을 위한 헌신이 다시 한번 돋보이는 대목이다.
영국 대중매체 인디펜던트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새 계약에 대해 논의하는 게 불공평하다고 주장하면서도, 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게 불공평하다며 언급을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볼프스베르거AC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토트넘 선수 대표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에 나온 손흥민에게 토트넘과의 재계약 상황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지금 상황에서 재계약에 대해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금은 경기 자체와 팀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팀의 멤버로서 열심히 하고 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구단과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가 일찌감치 나왔다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그 사이 다른 유럽 빅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일단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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