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화 이글스의 훈련은 추위와 그라운드에 쌓인 눈때문에 실내에서 진행됐다. 수베로 감독은 이글스 파크에서 5킬로 정도 떨어진 이글스 일승관 진행된 야수조 훈련을 직접 지도 했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 한명 한명에게 펑고볼을 날려주며 수비훈련을 챙겼다.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비 동작 시범을 보이며 정성을 쏟았다.
수베로 감독은 스프링 캠프를 통해 팀 리빌딩에 집중하고 있다. 그만큼 수베로 감독의 낙점을 받기 위한 내야수들의 주전 경쟁도 치열하다.
이성열, 오선진, 강경학, 하주석, 이도윤, 정은원, 노시환, 조한민, 박정현, 힐리까지 10명의 내야 포지션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에 입성해 있다. 이용규와 호잉이 떠난 한화의 외야는 무주공산이다. 정진호, 김민하, 노수광, 장운호, 김지수, 유장혁, 임종찬, 최인호까지 8명이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야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지거나 펑고를 쳐주며 선수들의 움직임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수베로 호의 야수진 구성은 2차 캠프에서 그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최종 목표를 '가을 야구'로 정했다. 야수진의 옥석 가리기가 수베로호 성공의 첫 번째 열쇠가 될 전망이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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