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웨스트햄에서 즐겁지?'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입은 제시 린가드가 펄펄 날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4위로 뛰어 올랐다.
웨스트햄은 전반 5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린가드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EPL 22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린가드는 기회를 찾아 떠났다.
웨스트햄에 새 둥지를 튼 린가드. 웨스트햄 데뷔전에서 2골을 넣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는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입고 나선 네 번째 경기에서도 발끝을 번뜩였다. 그는 후반 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연결됐다. 린가드는 흥겨운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영국 언론 BBC의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웨스트햄 소속으로 3골, 맨유에서 1골을 넣었다. 놀라운 점은 모예스 감독 밑에서 4경기-3골,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체제에서는 36경기에서 단 한 골이었다. BBC는 '린가드, 웨스트햄에서 즐겁지'라며 득점을 축하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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