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설 연휴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이 3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신속 판매에 나선 결과, 올들어 설 연휴가 끝난 지난 14일까지 모두 3조원어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이 기간 판매 목표액 2조7000억원을 3000억원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올해 국비로 발행비를 지원하는 15조원어치의 20%에 해당한다.
지역별 판매액은 경기 4828억원, 인천 3984억원, 전북 2670억원, 대전 2400억원, 서울 2342억원, 경북 1805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규모를 15조원으로 늘리고, 상품권 할인판매 차액 보전 등 발행비용으로 1조522억원을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 신속판매 실적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추가로 할인판매 비용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등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 지급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3월 중 전국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상품권깡' 등 지역사랑상품권 불법 환전 행위에는 1차 위반 시 1000만원, 2차 위반 시 15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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