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남 드래곤즈가 마침내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23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남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나단 발로텔리(31·파랄림니오우)를 품는 데 성공했다. 완전이적 형태로 영입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선수는 키프로스를 떠나 24일께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해제 후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올해부터 전남 유니폼을 입고 뛴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출신 악동과 이름이 같아 이적시장 초반부터 팬들의 관심을 끈 선수다. 전남은 지난해 11월부터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12월 중 팀 합류를 기대했다. 헌데 발로텔리의 소속팀이 키프로스 리그에서 강등 전쟁 중이라 이적시기를 최대한 늦추길 바라면서 영입이 난관에 봉착했다.
전남 전경준 감독은 알렉스 사무엘 박희성 서명원 등 공격수를 새롭게 영입했으나, 포스트플레이와 연계플레이 능력을 장착한 발로텔리를 '1픽 스트라이커'로 점찍어둔 상태였다. 동계훈련 기간 내내 애만 태웠다. 2월에 접어들어 다른 대체자원으로 갈아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최근에야 실마리가 풀렸다. 전년 대비 더 많은 공격옵션을 장착했다. 발로텔리는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할 때, 개막 이후인 3월 중순 즈음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로텔리는 해외축구팬뿐 아니라 K리그 팬들에게도 낯선 이름은 아니다. 2018년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바 있다. 전남은 27일 홈에서 충남 아산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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