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2명의 선수 때문에 조제 무리뉴를 경질할 수 있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익스프레스는 웨스트햄 원정 1대2 패배 후 다시 경질론에 휩싸인 무리뉴의 운명과 관련, '손흥민, 해리 케인 등 2명이 선수 때문에 경질돼야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의 토트넘은 1월 29일 리버풀전 1대3 패배 이후 최근 8경기에서 2승6패를 기록했다. 리그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고,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크 원정에서 4대1로 승리한 것이 전부다. 리그에선 브라이턴, 첼시, 맨시티, 웨스트햄에 패했고, FA컵에서도 에버턴과 연장혈투끝에 4대5로 졌다.
리그 2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36, 리그 9위를 맴돌면서 톱4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최근 몇 주간 토트넘은 추락했다. 2021년 들어 리그에서 단 3승밖에 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감독 경질 논의가 일고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자신의 감독직 유지를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만약 구단이 무리뉴를 고수하는 가운데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할 경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 모두 유로파리그에서 계속 뛰기에는 너무나 뛰어나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썼다.
익스프레스는 '현 시점에서 무리뉴는 안전하다. 토트넘이 4월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무리뉴에게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열어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도 '토트넘이 만약 케인과 손흥민을 팀의 미래 자산을 지키고자 한다면 길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으나 토트넘을 떨어뜨리는 것은 팀의 나머지 선수들이며 무리뉴는 팀의 수비 문제를 풀어내지 못했다'고 직설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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