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른 패배보다 크게 느껴진다."
부산 KT 서동철 감독이 뼈아픈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96대99로 패했다. KT는 19승20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또, 다 잡은 경기를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날려 땅을 쳐야 했다. 2쿼터 한 때 16점 차이로 앞서기도 했고, 경기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 상대 U파울로 앞서나갈 기회를 잡았지만 실책, 리바운드, 자유투 등 기본적인 것을 놓치며 지고 말았다.
서 감독은 경기 후 "다른 경기보다 크게 느껴지는 패배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고 말하며 "소소한 부분들 실수로 경기를 놓쳤다. 꼭 잡아야 하는 리바운드를 놓치고, 하지 말아야 할 파울을 했다. 새 패턴에서도 실수가 나오며 분위기가 엉뚱하게 흘렀다. 이런 부분이 경기에 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경기"라고 밝혔다.
서 감독은 "선수들은 투지있기 잘해줬다. 낙심하지 않고 준비를 잘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감독은 마지막으로 상대 외국인 선수 숀 롱에게 3점슛 5개를 허용한 것에 대해 "3점슛이 저렇게 좋은 선수인지 오늘 알았다. 최근 슛률이 좋아져 최대한 잡자고 했는데, 잘 안된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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