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 소속 특급영건 자말 무시알라(17)가 고민 끝에 '전차'에 탑승키로 했다.
지난 23일 라치오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대회 데뷔골을 터뜨린 무시알라는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내 미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 어느 팀에서 뛰어야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결국은 내가 태어난 곳 독일에서 뛰는 게 옳다는 내 감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에 대한 사랑, 잉글랜드에 대한 사랑을 모두 지녔다. 그 마음끼리 여전히 싸우고 있다. 잉글랜드가 내게 어떤 의미인지 표현하기 쉽지 않다. 너무도 좋은 기억을 쌓았기 때문"이라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했다.
2003년 2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무시알라는 8살이던 2011년 영국 런던으로 떠나 첼시 유스팀에 성장했다. 잉글랜드 15세,16세,17세,21세 대표팀에서 뛰었다. 2018년에는 독일 16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19년 뮌헨 유스팀으로 이적해 지난해 1군에 데뷔한 무시알라가 올시즌 '포텐'을 터뜨리면서 향후 어느 국가의 성인대표팀을 대표할지가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인터뷰를 전한 'BBC'에 따르면 이젠 전차군단에 합류할 일만 남았다.
무시알라는 이미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과 독일 팀 디렉터인 올리베르 비어호프를 만났다. 그는 "뢰브 감독과 뮌헨에서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내게 비전을 보여줬다. 그가 나의 스타일과 약점을 꿰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 뢰브 감독은 내가 훗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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