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국제대가 연세대를 꺾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대도 잘나가던 용인대를 물리쳤다.
대학축구 전국 최강자를 뽑는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이 1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축구 81개팀이 참가해 '한산대첩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구분돼 열리고 있으며, 각각의 우승팀을 뽑는다.
먼저 한산대첩배에서는 제주국제대와 광주대의 결승 매치업이 완성됐다. 첫 경기에서는 제주국제대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세대를 물리쳤다. 연세대는 하루 전 열린 건국대와의 8강전을 8대0으로 승리할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한 팀. 반대로 제주국제대는 경희대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제주국제대는 다시 한 번 연세대를 물고 늘어져 승부차기 승부까지 몰고갔고, 결국 마지막에 웃는 팀이 됐다.
광주대는 청주대를 2대1로 꺾고 제주국제대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통영배에서는 전주대가 용인대와 피말리른 접전을 벌였다. 승부차기 결과 12-11 전주대의 승리. 올해 첫 전국대회인 1, 2학년 축구대회 우승팀 용인대는 춘계연맹전까지 기세를 이어보려 했지만, 전주대에 발목이 잡혔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문대가 접전 끝에 동국대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는 6, 7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6일 제주국제대와 광주대의 한산대첩배 결승, 7일 전주대와 선문대의 통영배 결승전이 진행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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