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조제 무리뉴 감독 밑에서 새로운 역할로 부활했다고 평가했다.
베일이 토트넘 스타 해리 케인 처럼 공격수(윙어) 뿐 아니라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겸한다고 평가했다. 베일은 직전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2골-1도움으로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베일의 2골을 어시스트했고, 베일은 케인의 골을 50야드 장거리 패스로 도왔다.
풋볼런던은 베일이 과거 젊을 때 처럼 폭발적인 스피드로 지속적으로 상대 측면을 무너트리지는 못하지만 지금은 가운데로 파고 들고, 또 정확한 연계 플레이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분명 베일의 역할이 과거 전성기 때와는 달라졌다는 것이다. 베일은 최근 4경기서 4골-3도움을 몰아쳤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이다. 요즘 베일은 윙어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풋볼런던은 이런 베일의 멀티플레이(윙어 겸 플레이메이커)가 토트넘의 부족했던 창의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공격수 케인이 허리까지 내려가 경기를 풀어주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케인이 지치거나 결장할 경우 그 역할을 대신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제 부활한 베일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옆에는 부지런한 손흥민이 있고, 창의적인 로셀소가 조만간 부상에서 돌아온다. 은돔벨레까지 뒤를 받칠 경우 토트넘은 더이상 창의성 부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풋볼런던은 평가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4차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최고의 베테랑이다. 또 큰 경기에 유독 강하다. 따라서 토트넘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맨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에서 만난다. 또 16강까지 오른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도전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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