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허드슨-오도이의 핸드볼에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은 심판의 판정을 비난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맨유는 14승8무4패(승점 50)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지만 리그 원정 20경기 무패 기록은 이어갔다. 첼시는 12승8무6패(승점 44)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전반 13분 래시포드의 강력한 프리킥을 멘디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냈다. 허드슨-오도이와 그린우드가 흘러나온 공을 차지하기 위해 첼시의 페널티 지역에서 경합하는 상황에서 공이 허드슨-오도이의 손에 닿았다. VAR 판독끝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퍼디난드는 2일(한국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트5'에서 심판의 판정을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페널티킥을 얻었어야 했다. 규칙이 어떻게 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운을뗐다. 이어 "어떻게 스크린으로 그 장면을 확인하고 페널티킥을 안 줄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처음 그 장면을 봤을 때 페널티킥이라고 소리쳤다. 어떻게 주심과 VAR이 그 장면을 보고 페널티킥을 주지 않을 수 있나"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EPL 사무국은 경기 후 공식 성명을 통해 "VAR 심판이 주심에게 상황을 다시 한 번 보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주심은 오도이가 손으로 공을 움직이지 않았다고 판단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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