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일도 올인이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매 경기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DB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전에서 3점슛 16개를 터뜨린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88대37으로 완승을 거뒀다. DB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7일 이어지는 인천 전자랜드전을 잡아낸다면,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이며 6강 진출에 대한 실낱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수비가 잘 이뤄졌다. 3쿼터 선수들의 외곽슛이 살아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니 선수들 모두가 자신감을 얻었다"고 경기를 돌이켰다.
이 감독은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나카무라 타이치에 대해 "기복이 조금 있다. 백투백 이동 일정을 힘들어해 내일 경기 생각을 안하고, 오늘 경기에 더 투입했다. KT의 높이가 좋다보니 타이치를 더 활용해야 했다. 아직까지 플레이가 소극적인데,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KT전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선수들 체력 관리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메이튼의 경우 본인이 조금 더 뛰고 싶어해 뛰게 했고, 대부분 선수들은 20분 정도로 뛰게 하며 체력 안배를 했다. 매 경기 다 결승전이다. 내일도 올인"이라고 밝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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